스승의 은혜 (동요 2023 스승의 날 노래) - 어린이 노래

[1]스승의 은혜 (1965) - 작사: 강소천, 작곡: 권길상, 노래: 어린이 노래 (2022) [2]스승의 은혜 (1965) - 작사: 강소천, 작곡: 권길상, 단소연주: 느루 Neuru_Danso (2021)

1.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2. 태산 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
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
어디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
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3. 바다보다 더 깊은 스승의 사랑
갚을 길은 오직 하나 살아 생전에
가르치신 그 교훈 마음에 새겨
나라 위해 겨레 위해 일하오리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한국은 2023년에 교사들의 자살이 줄지어 있었음이 밝혀지자 스승의 날에 스승을 기리는 것이 의미가 없게 되었다.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해당 담임 교사에게 책임을 전가시켜 범죄자처럼 몰아가는 학부모들의 증가로 선생님의 위치는 바닥으로 추락했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란 유교식 문화가 점점 쇠퇴하면서 대통령은 두고라도, 스승은 학생들이 존경으로 어렵게 여기는 존재로서 가치는 이제 별 의미가 없다. TV나 영화에서 보이는 교사에 대한 도전적인 학생들의 행동에 기존의 다른 학생들도 '나도 성질나면 저렇게 해야지'라는 가능성만 심어준다.

학부모는 학생보다 더욱 심적인 고통을 교사들에게 주는 모양새로 초등학교 학생에 관한 학부모의 항의와 등쌀에 자살한 교사의 장례식장까지 찾아서 죽었는지 생사여부를 확인할 정도라 하니 학부모가 얼마나 교사를 아래의 하인 취급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런 문제의 시발점은 군부 정치를 끝내고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1995년 5월 31일 발표된 이 교육개혁 방안에 있다. 여기엔 기존의 '교육법'을 지금의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체제로 개편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를 '교사'와 동등한 교육당사자로 규정해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하면서 시작된다.

김영삼 정부 이후에 시작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운영 참여는 20년이 지나서 나온 2018년 논문 '관계적권리에서 본 교권의 재검토'(하윤수)에선 5·31 교육개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권리와 요구가 확대됐지만 교사는 책임과 의무만 늘리고 학교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지나친 간섭을 불러와 교권을 약화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사들만 예전과는 확 달라진 교육환경에서 학생을 지도할 법적 권한을 주지 않는 제도상의 불균형으로 교권침해까지 당하고 악전고투하다 심지어 자살까지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스승의 날
1944년 위스콘신주의 교사였던 라이언 크럭이 공로가 많은 교사들을 가리는 날을 지정해 달라는 청원으로 논의가 시작됐고 스승의 날이 선포된 것은 1980년 3월 7일이다. 1985년 5월 첫째주 화요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했지만 미국은 각 주마다 스승의 날이 다르다. 그리고 단 하루를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스승의 주'로 한 주를 스승의 날로 잡아 기념을 한다.

아시아 국가 스승의 날
한국의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이고, 일본은 10월 5일로, 세계교사협회(WCT)가 정한 날에 스승의 날로 삼았다. 중국과 대만은 '공자' 탄신일인 9월 28일을 스승의 날로 삼았고, 인도는 제2대 대통령이자 저명한 철학자인 ‘사르베팔리 라다크리슈난’박사의 생일인 9월 5일을 스승의 날로 지정하였다. 몽골은 2월 첫째 주말로 스승의 날이 가장 빠른 나라이고,

한편, 중국은 처음에 9월 10일하다가 2023년부터 9월 28일에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데, 이는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초에 스승의 날을 하는 것보다 추석과 국경절(10월 1일)연휴랑 같이 더 많이 쉴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다.

폴란드는 1773년 당시 스타니슬라브 아우구스트 왕이 10월 14일을 스승의 날로 제정하여 오늘까지 스승의 날로 삼아 가장 역사가 오래된 나라이고, 파나마는 12월 1일로 스승의 날이 가장 늦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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