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1958] Cat On A Hot Tin Roof - 폴 뉴먼, 엘리자베스 테일러

[1] 영화 중에서 남편 '폴 뉴먼'이 아내 '테일러'에게 하는 말 "Lock the Door!!" (1958)

[2]This is all the Beauty of Elizabeth Taylor in cinema (2018)



위의 영화는 2023년에서 볼 때 이제는 고인이 된 폴 뉴먼(1925~2008)과 엘리자베스 테일러(1932~2011)가 주연배우로 나오는 애정 및 가족관계 영화이다. 21세기 영화에 비교해도 스토리와 대사의 내용이 매우 세련되어 1950년대 주연 영화배우들, 영화 제작진들의 원숙미가 보인다.



이 영화는 제목을 알고도 실제로는 아직 안 본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이한 제목으로 유명하여 영화에 '고양이'가 나와서 생기는 헤프닝을 보여줄 것 같은 영화제목이지만 막상 내용의 시작부터가 상당히 심각하다.

유튜브가 나온 뒤 이런 흑백 명작들을 해 주는 곳이 많아져 이제는 제목만 쳐도 영화는 1,2부 나누어져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음악보다도 남편의 친구와 남편의 우정 속에 남편과 아내, 형님 부부과 동생 부부, 시아버지와 며느리, 큰 아들네 손자들과 할아버지의 관계를 보여주면서 서로 던지는 말들이 강렬하다. 영화는 사람들 간의 말싸움을 보여주는 영화라 특별한 OST는 없다. 


남편 역의 '폴 뉴먼'(Paul Leonard Newman)은 배우로 시작해 영화 감독, 카레이서로도 활동했다. 배우로서는 영화와 관련된 상은 거의 다 받았다. 아카데미상, 골든 글러브, 영화배우조합상, 칸느상, 에미상 등등. 그는 카레이서가 되어 자동차 경주에 참가하여 여러 차례 우승도 했다.

뉴먼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태평양에서 미국 해군으로 복무했다. 처음에 그는 예일 대학교에서 Navy V-12 시범 훈련 프로그램에 등록했지만 푸른 눈의 그에게 색맹이 발견되면서 중단하였다.

폴 뉴먼은 후에 [Newman's Own] 이라는 비영리 식품 회사를 공동 설립하여 회사 이익금을 자선 사업에 기부하여, 헐리우드 배우 중 가장 많은 기부를 하였다.

동세대 배우 가운데 '타워링'(1974)에 함께 출연한 스티브 맥퀸'과의 라이벌 의식으로도 유명하다. 말년엔 폐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83세.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에서 아내 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Dame Elizabeth Rosemond Taylor)는 영국과 미국의 국적을 가진 배우로 아역 배우로 시작해 원숙한 여인의 관능적인 외모와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마릴린 먼로, 잉그리드 버그만이 모두 금발인데, 비해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머리카락은 흑발이라 인상깊다. 

하지만, 서양에서 그녀를 기억하는 외모 포인트는 역시 눈동자로, 폴 뉴먼의 푸른 빛을 넘어 테일러는 '보라빛'이었기에 보라빛 향기의 그녀를 기억한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뛰어난 미모로 7번이나 결혼하여 40세의 나이에 벌써 할머니가 되었다. 그녀는 말년에 심장과 관련된 병으로 고생했다. 그녀의 임종할 때 그 옆에 4명의 자녀와 10명의 손자, 그 아래 4명의 증손자가 서 있었다. 향년 7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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