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존윅1' Kaleida - Think (Lyrics) "John Wick soundtrack" (2014)
[BGS] Movie "John Wick 2 (2017)" Clips Keanu Reeves
[2] Movie "John Wick 1 (2014)"
00:00 - John Wick Mode / 02:50 - LED Spirals
06:05 - The Red Circle / 06:55 - Shots Fired
John wick. 키아누 리브스의 2014년부터 등장한 시리즈 영화다. 제목에 따라 영화를 보는 습성이 있는 입장에서는 '존 윅'이란 사람의 이름이 내세운 이 영화가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매트릭스의 주인공이었던 그와 존 콘스탄틴에서 본 그의 멋진 얼굴에 따라 총을 든 그의 포스터만 보고서 시리즈를 봤다.
John Wick. 존 윅이란 중년 남성은 '존'이란 일반적인 이름처럼 평범하게 뉴욕에 살고 싶어하는 약한(Weak) 남자다. 그는 비가 오는 날 장례식장에서 사랑한 부인을 먼저 보내고 슬프게 서 있다. 그를 위로하는 친구는 조문을 왔다고 말만 하고 사라진다. 그는 은퇴한 갱단계의 청부암살 총잡이이다.
조나단 윅, 자르다니로도 불리는 '존 윅'의 시리즈 영화에는 특이하게 그가 식사하는 장면도 없고 그가 국가간 이동하는 장면도 없이 뉴욕에서 카사블랑카로, 카사블랑카에서 일본 오사카로 순간이동하듯 바로바로 장면을 변하게 하였다.
오직 싸움만을 위해 2022 아시안게임 종목 '스트리트 파이터'의 게임처럼 신체적 활동이나 장소 이동에 관한 것들은 모두 생략되었다. 사람의 '개'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여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호감을 갖게 될 수도 있겠다.
1,2편부터 반려견은 등장해서 그의 복수심에 일조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차를 훔쳐가고 자신의 애완견도 죽여버린 못된 러시아 젊은 깡패를 찾아서 그는 땅 속의 총을 꺼냈다.
이 영화는 1편부터 보기 시작해서 4편까지 며칠동안은 봐야 드라마처럼 연결이 되고 전후 사정이 이해가 되는 영화이다. 드라마로 나왔어도 될 영화였다.
존 윅의 시리즈에 나오는 중년의 키아누 리브스는 2-3명을 죽이러 다니는 암살자 역할이 맞았을 것으로, 혼자서 갱단과의 전쟁같은 총싸움과 격투기에 나선 것이 맞는 인물, 맞는 설정은 아니었다. 일부 관람객은 매트릭스 시절의 모습에 미남자 얼굴만 기억하고 본 셈인데, 시리즈를 각 편마다 보면 그의 어려워 보이고 현실성없는 싸움에서 약간은 힘들어 하는 모습이 불쌍하게 보인다.
이 영화에서의 키아누 리브스가 연출하는 총싸움과 격투기는 핵으로 된 심장을 가진 터미네이터 급이다. 50대를 바라보는 듯한 중년 남자 '키아누 리브스'의 체력이 그런 초능력에 가까운 싸움 실력이 나온다는 건 말이 되질 않았다.
그는 전설의 총잡이라는 이유만으로 각 편마다 60~100명의 대한민국 1개 중대급 인원을 상대하고 총으로 죽이고 격투하였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워제네거 정도는 되는 몸집이나 가능할 일로 터미네이터에서도 그런 식의 군대 병력의 싸움은 나오질 않았다는 것과 비교된다.
아니면 영화 자체에서 숨겨진 요괴인간처럼 뇌안탈같은 피를 물려받은 숨겨진 자손이나 늑대인간 정도의 뛰어난 반사신경의 피를 가진 반초능력적 설정이 있어야 가능했다.
평범한 미국 늙어가는 중늙은이 배우에게 너무 강한 능력을 억지로 씌운 모습은 영화가 기존의 매트릭스나 콘스탄틴으로 유명한 그를 어렵게 영웅처럼 만들려고 했다.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나타난 미남자 키아누 리브스의 [존 윅] 1,2편 시리즈는 제목이 '존 윅' '존 윅: 리로드' 라는 제목으로 나왔다가 히트로 인해 존윅3,존윅4 편이 만들어진다.
1편 [존 윅] (2014년) 감독은 1968년생 폴란드계 미국인 '채드 스타헬스키'이고 각본은 1974년생 미국인 영화각본가 '데릭 콜스태드'이 썼다.
1편은 영상미에 상당히 신경을 써서 찍은 영화라서 각 장면이 멋지게 보이는 사진 예술같은 장면이 많이 보인다. 1편 시작부터 보이는 '존 윅'에 대한 실력 칭찬으로 그가 지낸 실력들은 과거의 일로 보여주지 못하고 그저 존 윅의 주변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말로만 전설, 레전드 총잡이가 된다.
1편에서 존 윅은 미국을 대표하고 그런 그의 상대로 러시아 갱단이 나타난다. 그 사이에서 뉴욕 콘티넨탈 호텔의 지배인은 영국인 '윈스턴'으로 나오고 윈스턴은 자신이 컨티넨탈 호텔의 사장같은 지배인이 계속 되기를 바란다.
그런 지배인을 안내하는 '카론'이라는 호텔 1층 로비 안내자인 흑인과 친밀하게 많은 대화없이 친밀하게 지낸다. 여기서 카론의 역할은 크게 끼어들지 않는다는 것인데,
없다. 차라리 흑인은 주인공으로 나서기 보다 주인공은 백인이고 많은 흑인들의 문제를 풀어주는 영화도 있다. 결국 흑인은 주된 주인공보다는 백인들을 옆에서 돕는 역으로 영화에서 등장하는 정도가 많다.
2편 [존 윅: 리로드] (2017년) - 감독과 각색은 1편과 동일하다. 좀 더 스토리가 있게 진행된다.
2편은 앞서 1편에서 완결 못한 러시아와의 대결에서 끝장을 보는 상황이다. 1편에 비해서는 줄거리가 다소 현실적으로 나온다.
시리즈 1,2편만 봐도 그저 200년전 1800년대 서부영화(Western Movie)를 21세기로 넘겨 미국의 동부시대 총잡이 영화(Eestern Movie)로 대칭시켜 구현한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이 영화는 처음부터 1850년대 서부영화 '석양의 무법자', '황야의 무법자', '돌아온 장고' 등의 총잡이를 다시 보듯 키아누 리브스, 존 윅의 총싸움을 봐야만 그가 왜 총을 저렇게 쏘고 상대방을 죽이는지 이해가 빠를 수 있다.
그래도 여유롭고 조용한 낭만이 있는 서부영화와는 다른 너무나 많은 인원을 상대로 혼자서 뛰어다니고 도망치면서 자신을 죽이려고 덤벼드는 총싸움꾼들과 대결했던 이 영화는 총싸움만 하는 것은 아니고 칼싸움에 격투기가 벌어지는 현대판 검투사로 봐도 될 만한 액션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지라 e스포츠가 된 '스트리트 파이터'나 '디아블로' 같은 격투기 게임이 연상된다.
1편은 스토리가 앞의 죽은 마누라 장례식을 보여주기 보다, 바로 러시아 갱단의 아들이 생면부지의 구렛나룻 중년 아저씨의 무스탕이 좋아서 자기한테 넘기라는 시비조를 가지고 바로 시작했으면 좋았다.
시작부의 존 윅이 아내를 잃고 장례식을 하는 자연은 존 윅이 반려자를 잃고 고독하다는 걸 보여주려고 넣은 것 같은데, 그저 혼자 다니는 모습으로도 충분히 그의 쓸쓸함을 알려줄 수 있었지만 너무 억지로 마누라 죽어버려 불쌍한 홀아비를 설명하려 하였다.
2편은 그래도 1편보다는 마구잡이 총질만 있는 것은 아닌, 스토리가 있는 편이다. 배경은 역시 미국 동부의 중심지 뉴욕. 1편도 존 윅은 싸움마다 대대급 총잡이를 죽이지만, 경찰은 나타나지 않는 독특한 싸움판을 벌인다. 그저 청부살인업자들 세계의 사건이라는 영화 해석이 있지만, 저리 많은 사망자가 나는데 경찰은 물론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무관심.
이스턴 무비(Eestern Movie), 뉴욕 동부영화 '존 윅'(John Wick)은 1편에서 생각지도 않은 젊은 MZ세대 깡패 녀석이 무스탕 집안까지 들어가서 차를 도둑질하고 그러면서 죽은 마누라의 강아지마저 괜히 죽여버린 것이 발단이다. 이에 아내가 죽은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자신에게 너무나 황당한 우리의 4050세대 '존 윅' 아저씨는 마음 속 깊이 '헐크'가 되어 지하실 시멘트 바닥을 깨부수고 그가 은퇴하고 다시는 안 쓸 '총'들을 꺼내도록 만든다.
그냥 영화에서 전설의 총잡이라고 하두 칭찬하는 '존 윅'의 은퇴에서 다시 컴백 시리즈는, 결국 전반적인 줄거리가 있고 전달하려는 내용을 중요하게 보는 영화팬 입장에서는 왜 저런 식으로 총질만 하는 영화를 만들었냐는 의심이 들 수 있는데, 나름 '존 윅'이란 영화를 즐기는 세대들은 컴퓨터 게임을 보듯 영화 '존 윅'을 흥미롭게 보는 층이 형성되어 보고 난 소감을 잘 평가한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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